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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Autor: 청풍영심
Fanta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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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천하의 모란꽃은 꽃 중의 왕이고, 옥릉국(玉陵國)의 모란은 왕 중의 왕이라.” 모란처럼 아름다운 여인 묵자는 대주국 상인의 여식인 구수운의 시녀로 살아가고 있다. 현대에서 과거로 온 것은 알겠지만, 뭔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걸까? 드문드문 끊긴 기억은 묵자를 이따금 괴롭히지만, 당장 중요한 것은 돈귀신 구수운에게서 벗어나는 것뿐! '구수운이 만족할 만큼 돈을 벌어주어야만 자유로워질 수 있어!' 남자 옷을 입고 천재적인 목공 실력과 대범함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묵자. 그녀에게 사내들이 벌처럼 꼬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 대주국 경왕의 아들이자 차가운 장군, 소유. 화려하기 짝이 없는 아름답고 부귀한 사내, 금 도령. 남덕국의 재상이었던 웃는 얼굴의 모략가, 원징. 그리고 애타는 심정으로 묵자의 행방을 찾는 대구국의 왕까지. 묵자는 구수운에게서, 잊어버린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원제: 掌事(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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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신체와 자유로운 삶은 그녀가 지금껏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었다.” 썩은 내를 풍기던 몸과 가면으로 가려야만 했던 문드러진 얼굴은 더 이상 없었다. 눈을 뜨니, 거울 속엔 꽃다운 열여섯의 아리따운 여인만이 있을 뿐! 상림당가의 서출 둘째 딸 당염원의 몸에서 깨어난 그녀는 이복자매를 대신해 무시무시한 소문들을 달고 다니는 괴물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는 열두 명의 아내를 배 속에 삼켰다는 끔찍한 괴물은 없었다…. 그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남자, 설연산장의 장주 사릉고홍만이 있을 뿐이었다. 천성적으로 독을 내뿜어 아무도 곁에 둘 수 없었던 사릉고홍에게, 독을 도리어 약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특이한 체질의 당염원은 그토록 기다려 온 유일무이한 존재다. 하나, 전생에서 늙은 괴물에게 노예처럼 부려졌던 당염원은 그저 자유만을 갈구하는데…. 사릉고홍에게서 흘러나오는 독의 기운을 흡수하여 힘을 모아 이곳에서 탈출하고 마리라! 그때까진 그저 얌전히 그의 곁에 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이 세계, 약육강식의 법칙이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게 더없이 상냥한 사릉고홍에게 마음이 가고 마는데….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 당염원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원제: 莊主有毒之神醫仙妻

수천철 · Fanta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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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Chs
Inhaltsverzeichnis
Volumen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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