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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교총

Tác giả: 타언언
Kỳ huyễ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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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화재와 거짓된 소문으로 모든 걸 잃어버린 진가의 대소저, 진운서. 아름답던 얼굴, 사랑하는 가족, 무엇보다 그녀의 연인이었던 소근언마저도 버린 채 나락으로 떨어져야 했다. 이 모든 것은 그녀와 친한 소여옥의 계략이었다. 거만한 얼굴을 들이밀며 깔깔 웃는 소여옥에 대한 분노를 내지르며, 진운서의 남은 생의 불씨는 천천히 사그라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혼절한 그녀의 앞에 익숙한 장면이 다시 펼쳐졌으니, 8년 전 그날, 모든 것을 잃었던 바로 그때 그 시간으로 다시 회귀한 진운서. 그녀에게 새 삶이 주어졌다! 과연 이번 생에는 전과 같은 계략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원제: 侯府娇宠(후부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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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

대순국(大舜國)의 태자와 공자들이 수학하던 아름다운 무애해각.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삽시간에 불길에 휩싸인 그곳에서 옥형선생(玉衡先生)의 손녀이자 대순국 최고의 재녀였던 옥종화는 목숨을 잃고 만다. 그리고 그녀가 눈을 떴을 때 본 것은 무애해각이 아닌, 지금은 가세가 기울어진 지씨 가문의 저택이었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모두가 그녀를 지씨 가문의 적장녀 지온 소저라고 부른다는 것! 숙부의 농간으로 인하여 혼약자를 빼앗겼다는 연유로 자진을 시도하고, 끝내 실성하고야 만 어리석은 계집. 친부모가 죽고 가산을 전부 숙부에게 빼앗기게 된 불쌍한 아가씨. 이러한 평판에 휩싸인 지온의 몸에 빙의한 것도 모자라, 알고 보니 세상 사람들은 무애해각이 불길에 휩싸였던 연유가 해구(海寇)의 침입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니? ‘아니야! 내 조부님을 활로 쏘아 죽이고 태자 전하를 시해한 이들은 해구가 아니었다!’ 천운으로 인해 지온으로 새롭게 태어나 복수를 다짐하는 옥종화! 그러나 그러려면 그 전에 이 지씨 가문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다져야만 한다! 이전과 다르게 갑자기 기품 있고 재치 있게 구는 조카의 모습에 욕심 많은 숙부네 가족은 허둥지둥하고, 슬기로워 보이는 지온의 모습에 유씨 가문의 대공자 유신지는 끌리고야 마는데! 그리고 그런 지온에게서 그리워하던 여인의 모습을 겹쳐보는 북양왕가의 공자 루안. ‘왜 저 여자를 보면 그 여자가 생각이 나는 걸까?’ 원제: 天芳(천방)

윈지 · Kỳ huyễ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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