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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만

Author: 겨울버들잎
Fantasy Romance
Completed · 2.1K Views
  • 571 Chs
    Content
  • ratings
  • NO.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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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자신을 둘러싼 오랑캐들, 그리고 비정하게 날아온 한 개의 화살. 화살을 쏜 것은 그리도 보고파 했던 자신의 부군이었다. 화살에 꿰뚫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교소는 열세 살의 여자아이 여소가 되어 깨어나고야 만다. 게다가 이게 웬걸? 여소는 제 이복언니의 농간으로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는 중이었고, 교씨 가문은 불에 타버린 것이 아닌가! 사라진 가족들을 찾고, 여소의 가문에서 인정받는 것도 급급한데, 아름답고 재기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사내들. 화려한 외모에 거만하기 짝이 없는 장용 공주의 아들, 지찬.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능력 있는 금위위인 강원조. 심지어 생전의 남편이었던, 양나라 최고의 장군 중 하나이자 관군후인 소명연까지……. 교소는 오라버니와 동생들을 찾고 가족들을 해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 생에서는 어떤 남자를 반려로 선택할 것인가? 원제|韶光慢 번역|So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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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신체와 자유로운 삶은 그녀가 지금껏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었다.” 썩은 내를 풍기던 몸과 가면으로 가려야만 했던 문드러진 얼굴은 더 이상 없었다. 눈을 뜨니, 거울 속엔 꽃다운 열여섯의 아리따운 여인만이 있을 뿐! 상림당가의 서출 둘째 딸 당염원의 몸에서 깨어난 그녀는 이복자매를 대신해 무시무시한 소문들을 달고 다니는 괴물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는 열두 명의 아내를 배 속에 삼켰다는 끔찍한 괴물은 없었다…. 그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남자, 설연산장의 장주 사릉고홍만이 있을 뿐이었다. 천성적으로 독을 내뿜어 아무도 곁에 둘 수 없었던 사릉고홍에게, 독을 도리어 약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특이한 체질의 당염원은 그토록 기다려 온 유일무이한 존재다. 하나, 전생에서 늙은 괴물에게 노예처럼 부려졌던 당염원은 그저 자유만을 갈구하는데…. 사릉고홍에게서 흘러나오는 독의 기운을 흡수하여 힘을 모아 이곳에서 탈출하고 마리라! 그때까진 그저 얌전히 그의 곁에 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이 세계, 약육강식의 법칙이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게 더없이 상냥한 사릉고홍에게 마음이 가고 마는데….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 당염원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원제: 莊主有毒之神醫仙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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