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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화. 좋은 일

455화. 좋은 일

집들이 다음 날, 일군왕은 부름을 받고 궁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것이 일군왕의 원래 목적이었다. 위원대장군의 기세를 업었으니, 끝까지 기세 높은 관리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해야만 앞날이 순조로웠다.

북진의 황제를 만나 정성을 쏟으며 공손히 대했고, 북진의 황제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죽어도 여한이 없으리라 아부했다. 그리고 돌아가서 사람들에게 허풍을 떨 것이라고도 말했다.

북진의 황제는 일군왕의 모습을 보자, 웃고 말았다.

“지금 나에게 아부를 하는 것이냐?”

북진의 황제가 웃으며 말했다.

명백히 아부를 하는 것이었으나, 밉지 않았다.

일군왕이 인정했다.

“맞습니다. 황상께 아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위원대장군께서 통찰력을 가지고 계셔서, 저에게 오품관 자리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돌아가 생각을 해보니, 많은 대신들께서도 저를 칭찬하시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보아,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가기에도 문제가 아닌 듯싶었습니다. 그러나 바쁘게 전쟁 준비를 하고 계시는 대장군께 말씀을 드리기는 조금 죄송스러워서 말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이 저를 도와 황상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대장군의 직위도 황상께서 주신 자리니, 제 승직 정도라면 식은 죽 먹기겠지요?”

이렇게 대담하게 승직을 요구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어서방 안에 있던 다른 대신들이 놀라서 넋을 놓았다.

제일 중요한 점은 북진의 황제가 화를 내지 않았고, 심지어 웃었다는 점이었다.

“네가 승직을 할 수 있는 재능이 무엇이냐?”

“뻔뻔함도 되겠습니까?”

일군왕이 웅얼거리며 말했다.

북진의 황제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그리고 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정말로 뻔뻔하구나!”

일군왕은 평온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물론 농담이었습니다. 제가 왜 승직을 하고 싶은지는 비밀인데, 황상께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진의 황제는 눈빛이 굳었다.

“이리 오거라.”

정말 궁금했다.

옆에 있던 공공이 급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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