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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무술학과 (1)

79화. 무술학과 (1)

문제를 해결한 후, 운척은 심소담에게 주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잠시 수련을 했을 뿐인데, 심소담의 마력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마력을 제어하는 능력도 크나큰 발전을 이루었다.

운척은 마음에 드는 결과를 보고 더욱 열심히 심소담을 가르쳤다.

점심시간이 되자, 심소담은 운척에게 인사를 하고 주술사학과 건물을 나갔다.

그녀는 다른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있을 때, 약제사학과의 기숙사로 들어갔다. 그리고 혈연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연구해보았다.

약재 중에서 백 가지 정도만 그녀가 아는 약재였고, 나머지 삼십여 가지 약재는 들어보지 못한 약재였다.

심소담은 약제종사가 되는 길은 멀겠지만, 그전에도 약재를 잘 조합해보면 절반 정도 효과는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약재들을 잘 살펴보니, 대략 칠십여 가지 약재는 직접 살 수 있었다. 다른 삼십여 가지 약재는 아주 귀한 약재였다. 많은 돈을 들여도 사기 힘들었다. 이외에 삼십여 가지 약재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것으로, 우선 효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심소담은 재빨리 계획을 세웠다. 그녀의 수중에는 아직 금화가 많았다. 그녀는 기린 경매장에다가 그 약재들을 구해달라고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귀한 약재들을 구할 방도를 더 찾아보기로 하였다.

이미 제하에게 자기 패를 모두 보인 심소담은 기린 경매장에 부탁하는 걸 꺼리지 않았다. 만일 그녀 혼자서 이렇게 많은 약재를 구한다면, 4, 5년이 걸려도 다 구할 수 없을 터였다.

* * *

시간이 흐르자 학생들이 잇달아 기숙사로 돌아왔고, 당치수도 방으로 돌아왔다.

당치수는 기숙사에 심소담이 있는 걸 보고, 바로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일은 순조롭게 잘 해결된 거야? 너희 스승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셨어?”

당치수는 아침 내내 목사학과에 있었지만, 다행히 특별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심소담이 웃으며 말했다.

“모두 순조롭게 해결되었어. 구양환우의 감지마법을 피할 수 있는 방도가 생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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