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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화. 절대 무장

744화. 절대 무장

심소담은 돌아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일곱 마리 이리들을 성주 관저로 불렀다.

이리 용병단은 심소담의 가장 기본 세력 중 하나였다. 환영 친구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심소담은 그동안 이리 용병단의 성구를 만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성구? 영주, 지금 농담하는 거냐?”

면랑이 의아한 눈으로 심소담을 바라봤다. 그도 영주가 아주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일불락을 떠난 지 이 년밖에 안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각 곳을 돌아다니며 연맹을 맺었다. 그런데 돌아오자마자 그들에게 성구를 만들어 준다고?

성구! 그것은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보배였다.

“내가 농담하는 것 같아요?”

심소담은 결계 반지에서 희귀 금속들을 꺼내며, 일곱 마리 이리들에게 어울리는 재료를 골랐다.

“…….”

면랑이 심소담을 바라보다가, 두랑을 쳐다봤다.

그가 심소담의 실력을 못 믿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성구는 전설이 된 지 오래되었다. 그들 영주는 이미 마력, 무력, 부마, 제약을 할 수 있었다. 성구는…… 연금술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만약 양석이 성구를 만든다고 한다면, 면랑은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면랑뿐만이 아니라 일곱 마리 이리들은 같은 생각을 했다.

심소담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일곱 마리 이리들을 바라보며, 눈썹을 끌어올렸다. 저들의 표정은 어째서 저렇게 비장하지?

“두랑, 먼저 해요.”

심소담이 두랑을 바라보며 말하자, 두랑이 살짝 어리둥절해했다.

“뭐?”

“어떤 형태의 성구를 원해요? 공격형? 방어형? 통제형?”

심소담이 그렇게 말하자, 두랑이 멍하게 심소담을 바라봤다. 그는 자신이 성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았다.

“공……격형.”

“어떤 부가 속성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심소담이 아주 전문적인 질문을 던졌다.

“부가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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