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9화. 최강 고가 군!
사흘 동안, 진나라 대군은 월고성에 총 세 번의 소규모 공격과 한 번의 대규모 공격을 시도했다.
진나라 병사들의 상황도 낙관적이지는 않았지만 월고성의 장사들 역시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
대규모 공격을 방어할 때, 월고성의 작전 병력은 이천도 채 되지 않았다. 진나라 대군은 성벽 위에 사다리를 단단하게 고정했고, 수많은 진나라 병사들이 성벽을 올라왔다. 성루 아래의 성문도 충차로 뚫었다.
이번에 월고성에서는 유등을 쓰지 못했다.
그리고 성문이 뚫리는 순간, 진나라 기마병들이 밀물처럼 성안으로 몰려왔다.
고승풍은 정신없이 격살을 펼쳤다!
성벽 위에서 당악산은 오른쪽 팔을 다쳤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전쟁을 치렀다. 마치 통증을 느낄 수 없는 사람 같았다.
성벽의 정중앙에 있는 성루에서 진나라 부장 용삼이 단칼에 소나라 병사 두 명을 베었다. 그리고 그대로 지붕으로 올라가 두 손으로 장도를 잡고 소나라의 깃발을 잘라버렸다!
그가 소나라의 깃발을 불바다에 던져버리자, 진나라 병사들의 사기가 폭발하며 함성이 울려 퍼졌다!
용삼은 진나라의 깃발을 들어 올려 월고성의 성루 위에 꽂았다!
“월고성은 우리…….”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창 하나가 공기를 가르면서 빛 같은 속도로 날아왔다. 그러나 사방이 격살에 취해 있어 창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용삼이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을 때는 이미 피할 수가 없었다.
창이 용삼의 어깨를 뚫자 그대로 진나라 깃대 위에 부딪혔고, 묵직한 일격에 깃대가 그대로 부러져 버렸다!
용삼은 성루 꼭대기에서 굴러떨어졌다!
“장군!”
한 병사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그가 용삼에게로 달려갔지만 가까이 가기도 전에 누군가 그의 멱살을 잡고는 밖으로 던져버렸다.
고교는 용삼의 어깨에서 창을 뽑은 후, 발로 용삼을 성벽 아래로 차버렸다!
그리고 발로 성벽의 내벽을 짚으며 그 힘으로 성루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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