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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화. 종결 (1)

832화. 종결 (1)

“큰일 났군. 그가 자폭하려고 하고 있다.”

수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실험체의 자폭과 마족의 자폭은 완전히 달랐다. 만약 살단이 정말 자폭한다면, 아주 강한 힘으로 인해서 광명대륙이 완전히 소멸하게 될 것이다!

창조신의 영혼은 아주 강했다. 이 말은, 자폭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힘이 아주 대단하다는 뜻이었다.

“자폭하게 두지 않을 거야!”

심소담이 이를 악물며 살단을 노려봤다. 살단은 자폭하더라도, 그의 영혼은 완전히 소멸하지 않는다. 그의 영혼은 그저 아주 허약해질 뿐이다. 하지만 폭발의 파급력이 미치는 곳은 완전히 소멸할 터였다.

광명대륙 전체에서 살단의 자폭능력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심소담과 수뿐이었다.

심사우와 용신도 그렇게 강한 폭발에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수와 심소담은 약속이나 한 듯이 손을 잡았다. 그들이 자신의 모든 능력을 한계까지 펼치자, 은색 빛이 계속 뻗어져 나가더니 살단을 감쌌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살단이 자폭하여 발생할 힘을 막으려는 것이다.

땅에 있는 마족들은 연맹군의 공격에 이미 아무렇게나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이때 연맹군도 드디어 공중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공중에 검은색 빛이 계속 커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깜짝 놀랄 정도의 강한 힘이 미친 듯이 공기를 가르고 날아가는 것도 보았다. 흰색 빛이 계속 검은색 빛을 뒤덮었고, 흰색 빛 가운데에는 두 형체가 서로의 손을 잡고 꼭 붙어 있었다.

“소소가 뭘 하려는 거지?”

제하가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봤다. 그의 마음속에서 계속 불길한 예감이 부풀었다. 사신의 능력을 지닌 그는 검은빛에 모든 것을 소멸시킬 수 있는 거대한 능력이 담겨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심소담과 수는 흰빛을 발산하며 검은빛을 조금씩 뒤덮고 있었다.

“살단이 자폭하려는 것이다! 소소와 투신은 자신의 능력으로 자폭의 피해를 막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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