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novel

늑대훈련소 ≮ [dalindia.com] ≳ 늑대훈련소

늑대훈련소 ≮ [dalindia.com] ≳ 늑대훈련소 ヶ늑대훈련소 여탑 OP광고대행 ⊍ 업소의민족 밤스토리 밤공유 달림홍보 오피타임 조선의밤 19닷컴 ≄홍반장 오밤 뜨밤 펀초이스 달림포차 오피가이드 ×밤뷰⋁ 늑대훈련소 늑대훈련소 늑대훈련소 늑대훈련소

예전이었다면 영혼의 궁전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이 말을 믿었겠지만, 지금은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천존인 백골만 해도 상급 반투성의 실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연금탑의 세 수장이 그보다 강한 영혼의 궁전의 전주를 상대할 수 있단 말인가?

"하하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진짜 전주가 아니라 전주의 영혼을 영혼의 궁전 강자의 몸에 주입시켰던 것뿐이었다. 진짜 전주와 맞붙었다면 그 세 수장은 참혹하게 당했을테지. 이 이야기는 수장들 앞에서 꺼내지 말거라."

웃으며 말을 마친 약로가 아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사람들이 연금탑은 알아도 연금탑 안에 있는 소연금탑은 모르는구나."

"소연금탑이요?"

그의 말에 아라 뿐만 아니라 이준도 눈을 동그랗게 뜨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연금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준이 역시 과거에는 간신히 소연금탑에 들어갈 자격이 있을 정도였으니까."

약로는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소연금탑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자격이 바로 7색 비뢰의 8레벨 연금비약을 제련해내는 것이거든. 영혼의 힘 역시 영혼단계여야 하고 말이다."

"7색 비뢰에 영혼단계의 영혼이라니.... 너무 까다로운데요."

이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7색 비뢰의 8레벨 연금비약을 제련하는 것은 그에게도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 투성이 된 지금이야 이야기가 다르지만, 예전 같았으면 절대로 소연금탑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소연금탑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연금탑의 진정한 실력자들이지. 그들이 있어 혼족 놈들도 연금탑과 전쟁을 벌이지 못 했던 것이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나도 허리를 숙여야 할 정도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다. 나도 소연금탑에 있던 적이 있었다. 그 곳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제 발로 나오긴 했지만 말이다."

역시 연금탑은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엄청난 힘을 숨기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영혼의 궁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소연금탑에 있는 사람들도 혼족 놈들에게 원한이 많으니, 그들과 연맹을 맺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소연금탑에도요?"

"소연금탑의 전성기 시절, 탑주가 제자를 하나 받아들였다. 그 제자는 단 4년 만에 그보다 훨씬 경험이 많은 노인들을 뛰어넘었지. 하지만 그가 혼족에서 온 사람이었다는 걸 누가 알았겠느냐. 신분이 폭로되고 탑주는 사제의 정을 생각해 그를 놔주었지만, 그 양심도 없는 녀석이 혼족 강자들과 함께 탑주를 습격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준의 입가에 쓴 웃음이 번졌다.

"그 일 때문에 연금탑은 영혼의 궁전과 전쟁을 벌였지만 결국 큰 손실을 입고 말았지. 그런 일이 어디 쉽게 잊혀 지겠느냐?"

"그럼 연금탑에게 연맹을 제안해봐야겠군요."

이준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 성운각의 일이 끝나면 내가 직접 연금탑으로 찾아가마."

약로가 수염을 쓸어내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약로와 연금탑은 인연이 깊으니 그가 직접 나선다면 연맹이 성사될 확률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화종과 불의 협곡도 함께 연맹을 구성한다면 분명 영혼의 궁전을 겁내던 종파들도 하나둘씩 모여들 거야."

채린이 말했다.

"화종에도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최고 장로가 두 명 있다. 둘 다 투성 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화종 제자들도 그녀들의 존재를 잘 모르지."

약로가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