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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맞춤형 드론 등장?…국과대표가 본 '우크라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1조 원에 육박하는 추가 군사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기 지원 규모도 상당하지만, 품목에서 눈에 띄는 무기가 보입니다.

'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이라고 불리는 무인기입니다.

우크라이나에 121기를 제공한다는 것뿐 이 드론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처음 공개하는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 드론에 대해 배낭에 넣고 다니며 쉽게 발사할 수 있는 대전차 드론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와 비슷하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한때 이 드론의 개발 시점을 놓고 혼선이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개발된 게 아니냐는 것이죠. 미 국방부가 기자회견에서 전쟁 이전에 개발됐다고 정리는 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평지 전투에 매우 적합한 '맞춤형 무기'라는 점입니다.

화력전으로 열세인 우크라이나에게 드론은 굉장히 유용한 무기였고 실제로 수많은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해 러시아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영국 대전차 무기 앞에 서있는 우크라이나 군사들 〈사진출처=연합AFP〉

미 의회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대전차 무기를 무려 6만 개 넘게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의 예상과 다르게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전쟁과 과학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내일(23일) 오전 10시 50분 국과대표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JTBC '국과대표' 방송장면

이상화 기자 (sh9989@jtbc.co.kr) Copyright ⓒ JTBC.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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