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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의 생애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그가 스스로 '닮'이라 명명한 그것을 사랑했던 작은 시간의 편린이었을 것이다. 빛나는 색채를 좇아 살아온 그에게 색채란 그 미미한 존재였고, 그 존재를 사랑함으로써 미묘한 색이 자신에게 옮겨온 듯했다.. 그래서 그는 닮을 사랑했고, 편린을 사랑했다.